여기 와서 완소하는 배맛 시더. 시더도 아니고, 제대로 발음하려면 아마 D도 안 읽을듯.
이건 스웨덴산인가 그렇다. 카를스베르 정도의 알콜함유.
다시 한 번 말하지만 이 정도는 물. 물이에요. 아시겠어요?
공부하다가 생각나면 츄리닝 바람에 쌩얼로 네토에 쪼르르 달려가서 사오곤 한다.
정말 귀찮기 그지 없다.
인터넷 식품관도 없고.
그리고 한국에 있을 때는 붕어빵 호떡 컵볶이 먹고 싶으면
한 한시간 동안 사랑하는 나의 심부름꾼 좐이를 들들들들들들들들 볶으면
집 밖에 나가지 않고도 원하는 걸 먹을 수 있었는데 ㅋㅋㅋㅋㅋ
jeg spiser det når jeg er lækkersulten.
정말 평범한 초콜렛 크림 들어있는 다이제스티브인데 나를 사로잡았다.
한 두 세개 먹으면 또 배부르기는 왤케 배부른지 모르겠다.
여기 와서 나를 살찌게 한 주범은 바로 이 자식이 아닌가싶다. 네 이 놈.....................
그만 먹을거야.
처음 왔을 때 그 왕성한 식욕은 사라지고 다시
귀찮으면 안 먹는 옛 편식 소식 섭식활동으로 돌아가고 있다.
오늘 점심으로 유기농 피자를 사서 오븐에 구워먹었더니 배가 터질 것 같다.
-_-
요즘 특별한 일이 일어나지 않아서 너무 심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