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만멕 궁전.
어제보다 날씨가 조금 쌍큼! 바람이 선선.
태국의..겨울은.........................좋구나.
여기는 가이드 투어만 허용되고 개인출입금지.
언어를 들어보아 덴마크인으로 사료되는 가족, 기타등등 사람들과 투어 시작.
덴마크인 딸 둘은 정말 누가봐도 북유럽인! 금발파란눈새하얀피부인데 느무 도도해...
눈빛이 너무 무서워서 사람도 죽이겠어.
사원/왕궁 내에서는 반바지를 입으면 안 된다. 그런데 치마는 되는 이상한 논리.
보자기를 두르니 금세 현지 가이드인 포스
쓸데없이 대문잡고 _-
throne hall 가는 길에 본 방콕으로 수학여행 온 태국 아이들 >_< 아이고 예뻐라
내가 방콕에 사흘동안 있었던 중 본 가장 예쁜 건물! ! !
사람들이 위만멕 궁전만 보고 그냥 가는 듯, 사람들이 많지 않았는데 저택이 너무 예뻐서 가면 좋을 듯하다.
그리고 가이드북에도 나와있는 식당에 갔다.
어딘지 기억이 안나.....
멍충이
태국 전문가 샤무만 졸졸 따라다녔다.
샤무가 조심스레 똠양꿍은 시키지마 숨숨아..라고 했지만 그래도 태국에 왔으니 먹겠다며 시켰는데
나왔는데
한 입 떠먹어봤는데
네 이놈
똠양꿍
이런 맛으로 사람 농락하지뫄!
다른 맛있는 음식들로 놀란 위를 진정시켰다.
그리고 여기는 오디지?
갔는데 왜 기억을 못해.....
크다란 백화점.
서울보다 방콕이 훨씬 크단 느낌이 들었다.
정확한 면적은 모르겠다만! 쇼핑몰만큼은 널찍하고 쾌적하다.
여름 크리스마스.
캐롤 그만 틀어...사방팔방에브리웨어캐롤.....눈이 안 오니 어째 트리와 캐롤로 분위기 내보겠다고.........
부츠에서 정신놓고 쇼핑하다가 정신줄 되찾고
어제와 같은 곳에 맛사지 받으러 갔다.
맛사지사가 복불복이라더니 오늘은 조금 시원찮았으나
내 만성질병 요통을 치유해주셨다. >_<
쏨분 씨푸드.
푸팟뽕가리. 너무 맛있어서 열심히 먹다가 이게 상당히 느끼한 음식이란걸 깨달았다.
샤무와 나 모두 속이 더부룩해져서 이대로는 숙소로 못 돌아가겠다 싶어 좀 걷다가 들어갔다.
4층짜리 건물이었나?
우리가 있는 층에 우리 말고도 옆 테이블에 한국인 남자분 두 명이 있었다.
우리는 요리 두 개 시키고 배불러서 죽을 지경인데 이 분들은 테이블 모자라서 옆에도 놓고 드시더라.
대단해...나도 위가 좀 커봤으면.
그리고 조금 뒤 이 층에 한국인이 네명이나 있다는 사실을 모른 채 도착한 한국인 아저씨 단체 여행객들은
이상한 음담패설식 이야기를 늘어놓아 정말 민망해서 죽는 줄 알았음
LUB D 라운지 풍경♥
투피엠 노래 나오길래 막 손짓발짓 어설프게 춤 따라했더니 임슬옹 닮은 직원이 너무 좋아하더라...
한류열풍으로 하나되는 우리
싱하 맥주 맛있어서 너무 마셨어........